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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지도층의 패션이란?’ 현빈, 머리부터 발끝까지 1천만원
현실의 현빈도 드라마의 ‘사회지도층’은 못지 않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착장으로 인천공항에 등장한 현빈을 보아하니 스타일이 심상치 않다.

현빈은 최근 영화‘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만추’의 베를린 영화제 참가를 위해 배우 임수정과 함께 인천공항에 등장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사회지도층 김주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으나 현빈의 사복 패션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이 현빈의 공항패션을 살펴보니 ‘사회지도층’ 못지 않았다. 얼핏 보면 평범해보일 수도 있는 스트리트 룩이었으나 하나씩 따져 보니 생각보다 치밀하다.

먼저 데님 팬츠는 디스퀘어드² (DSQUARED², 690,000원)였다. 부분적으로 헤진 듯한 느낌은 빈티지한 멋이 살았고 다크컬러의 타이트한 핏과 발등으로 떨어지는 라인은 현빈의 긴 다리를 더욱 부각시켰다.

옐로우 색상의 알렉산더 맥퀸 바이 분더숍맨((Alexander McQueen by BOON THE SHOP MEN, 350,000원) 티셔츠는 맥퀸 단골 아이콘인 해골이 섬세한 스케치로 프린팅됐다. 여기에 가죽재킷(조르지오 브라토 by 분더숍맨 (Giorgio Brato by BOON THE SHOP MEN, 1,710,000원)의 매치는 탁월했다. 빈티지하면서도 시크한 멋을 살려주고 있다.

현빈은 여기에 심플함에서 오는 패션의 무료함을 지우기 위해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줄리앤 데이비드 by 분더숍맨 (Julien David by BOON THE SHOP MEN, 790,000원)의 스카프를 매치하고 마무리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Giorgio Armani, 930,000원)의 앵글부츠와 돌체앤가바나 (Dolce & Gabbana, 400,000원)의 선글라스였다.

빈티지함의 극치를 보며주며 마무리한 현빈의 스타일은 이렇게 갖춰입으니 무려 1천만원대를 호가하는 공항패션이 완성됐다.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현빈의 패션이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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