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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경제연구소 이수화 대표 선임
김석동 전대표가 금융위원장에 임명되면서 공석이됐던 농협경제연구소 신임 대표이사에 이수화(李秀華) 전 농촌진흥청장이 선임됐다. 

이수화 대표는 16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수화 대표이사는 1955년 경북 청도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행정고등고시(19회)에 합격하여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다.

농림부 계장을 시작으로 농업금융과장, 미국대사관 참사관, 산림청 차장, 농업진흥청 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 경북대 석좌교수와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해왔다.

농림부 농업과장 재직 시에는 농·수·축협 개혁 작업을 주도하여 현대적 협동조합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수화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히 함께 가는 동반자로 생각하며” “농업·농촌·농협의 미래발전 전략연구를 중점적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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