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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아우인형 입양해보실래요?”
교보생명은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볼런티어(volunteer) 데이’로 정하고, 빈곤국 어린이들에게 아우인형을 만들어 전달한다고 밝혔다.

‘아우인형 만들기’는 유니세프(UNICEF)가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프로젝트로, 아우는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뜻이 담긴 우리말로, 아우인형은 소중한 어린이를 상징한다.

교보생명 직원들은 집에서 가져온 헌 옷과 자투리 천 등을 이용해 손바느질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인형을 완성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아우인형은 3만원의 기금을 받고 원하는 가정에 입양될 예정이다.

인형을 판매해 마련된 기금 3만원은 빈곤국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 6가지 질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비용으로 사용되며, 유니세프를 통해 지원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날 직원들이 만든 50여 점의 아우인형을 전시하고 임직원들이 입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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