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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철 경희대 석좌교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경희학원은 유명철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제5대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제14대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부터 경희의료원에 재직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경희의료원 의과대학병원장, 2002년에는 경희대 초대 의무부총장 겸 10대 경희의료원장을 지냈으며, 2006년 3월부터 2년간 강동경희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유 교수는 1975년 국내 최초로 절단 사지 재접합 수술에 성공하고, 1978년엔 절단 엄지손가락에 엄지발가락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1979년에는 엉덩이 관절에 피가 통하지 않아 썩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새 수술법을 개발하는 한편, 인공관절연구소와 관절염ㆍ인공관절재단을 만들어 장애인 무료시술, 난지도 지역주민 무료진료, 혈우재단 등록 환자 진료와 시술, 조선족 및 사할린 거주 동포 시술 등 3만여명을 무료진료해 왔다. 2001년 서울시로부터 시민대상과 2009년 경희대 개교 60주년 기념으로 처음 제정된 목련상(사회ㆍ대학공헌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 국제인공관절학회 최초로 평생업적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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