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Six의 큐레이터 윤정실 씨는 “한남Six는 다른 여타 갤러리처럼 작품만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출품작에 대한 꼼데가르송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의 시각과 해석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며 "개관전으로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필름과 회화를 선보이는 ‘어두운 방’ 전시를 열었는데 영화및 미술관계자 뿐 아니라 패셔너블한 관람객까지 열띤 호응을 보여 놀랬다. 한남동을 찾는 멋장이들도 보다 진일보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음미할 줄 아는 것같다"고 전했다.
꼼데가르송 한남SIX는 두 번째 전시로 오는 25일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설치작가 다츠오 미야지마가 독일의 낡은 기차를 축소시켜 제작한 설치작업 ‘Time Train’전을 5월1일까지 개최한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