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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PD가 화면에 자주 나오는 이유는?
KBS2 TV 중년 남성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연출하는 신원호PD가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예능 PD가 정면에 나서게 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 PD는 최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PD가 얼굴을 비추는 것을 KBS가 선호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면서 “하지만 리얼 버라이어티는 생생한 반응(리액션)을 끄집어내기 위해 현장에 나와 ‘오늘은 이겁니다’라는 식으로 PD가 던져줄 수밖에 없다. 이명한PD와 나영석PD는 이런 시스템 때문에 화면에 나가게 된 것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신 PD는 “나 또한 화면에 나가고 싶지가 않아 초반에 이외수 씨, 남진 씨 처럼 멘토를 넣었다”고 덧붙였다.

신 PD는 귀농편에서 김태원과 운전하면서 내려가는 과정에서 화면에 자주 포착됐다. 그후 사람들이 식당에 가면 자신을알아보는 사람이 있어 불편했다고 한다.

신 PD는 “태원이 형이 원래 운전한다고 해놓고 수동식 기어를 못다룬다고 해 그렇게 된 것이고, 경규 형님, 국진이 형과 발레 구경을 갈 때 그 뒷 좌석에 앉아 화면에 제가 간간히 잡힐 때도 그렇게 선명하게 나올지 몰랐다”고 했다. 최근 탭댄스편에서 신 PD는 마치 범죄 용의자처럼 눈을 까만 띠로 가리는 조치를 취해 자신의 존재를 못알아보게 하기도 했다.

신 PD는 “‘1박2일’의 나영석 PD는 너무 알려져 피곤할 것이다. 밤에 어딜 가지도 못하고 사생활도 마음대로 누리지 못한다”고 애로상황을 전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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