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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명품 전시회 지원한다
전시ㆍ컨벤션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가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전시업체 육성 및 부산대표 브랜드전시회 육성을 위해 민간업체가 주관하는 9개 전시회에 시비 4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전시면적 4,418㎡이상, 참가업체가 50개 이상 전시회로 전시회 규모, 재정자립도, 국제화 수준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민간ㆍ전문가의 전시회 경쟁력, 10대 전략산업 관련성, 지역 업체 참여비율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등급별로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예산은 전시회 국내외 홍보비, 해외바이어 초청 및 유치 마케팅비 등이며, 전시회 개최를 통해 영세 전시업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전시장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기회 확대 및 수출 판로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0 부산시 지원 민간주관전시회에 대한 ㈔부산관광컨벤션포럼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총12개 전시회에 6억4000만원 지원을 통해 총 1267개 참가업체 유치, 참관객 28만1000여명과 바이어 5만700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특히 152개의 해외업체 및 3260여명의 해외참관객이 참가해 상담액 5355억원, 계약액 1245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경제파급효과를 종합해 보면 전체 생산유발효과 441억원, 소득유발효과 79억원, 취업유발효과 373명, 부가가치유발효과 166억원, 수입유발효과 55억원, 세수유발효과 14억원으로 분석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전시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부산대표 브랜드 전시회를 발굴ㆍ육성할 계획이며, 지원 전시회에 대해 부산지역 전시업체 및 지역물품 사용을 권고하는 등 사후 평가결과를 2012년 지원 전시회 선정에 반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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