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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비 그녀’ 전지현, 청바지 모델로 귀환

발랄하고 상큼하다. 어느새 전지현도 서른을 넘겼지만 핫팬츠를 입은 그녀는 ’여전히’ 그렇다.

’워너비 그녀’ 전지현이 청바지 모델로 귀환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청바지를 출시했을 만큼 진 브랜드가 선호하는 완벽 비율의 전지현이 아메리칸 진 캐주얼 게스(GUESS)와 만난 것이다.

게스 코리아의 SS 프로모션 ‘GUESS is BACK’의 새 화보로 2011년을 열게 된 전지현, 그녀를 모델로 발탁한 것에 대해 마케팅 담당자 석시영 차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전지현은 대한민국의 여배우 중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는 출연하는 CF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것뿐 아니라 시대의 대세에도 변함 없는 CF퀸의 자리를 고수해왔으며 환상적인 바디라인으로 남녀 모두의 워너비 스타로 존재해왔다”는 것.


실제로 그렇다. 자타공인 CF퀸 전지현은 상하가 뒤짚어진 듯한 음울한 방안에서 반짝이는 몸매를 드러내며 여성들에겐 질투와 부러움을, 남성들에겐 은밀한 유혹을 건넸다. 물기가 촉촉한 얼굴을 과장되게 클로즈업한 모습만으로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브라운관 안에서의 CF여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지현이다.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가지고 온 전지현의 발랄하고 신비로운 매력, 이에 더하는 여전히 탄성을 자아낼 듯한 바디라인이 섹시 데님의 전통을 지닌 게스와 환상적인 조우를 하게 된 것이다. 얼굴과 몸매를 부각시킨 이미지만으로도 수년간 여왕 자리를 지켜온 전지현은 이번 게스 광고를 통해 시들지 않는 발랄함과 생생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전망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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