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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8언더파 공동 11위 ‘톱10 보인다’
양용은(3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톱10진입을 눈앞에 뒀다.
양용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TPC(파71ㆍ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양용은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첫 출전한 파머스 인슈어런스대회 공동 44위에 그쳤던 양용은으로서는 시즌 첫 톱10이 유력해졌다.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출신인 톰 게이니(미국)가 1,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마크 윌슨(미국)이 1타 뒤진 13언더파 129타로 2위에 자리했다.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으로 스코츠데일 코스에 익숙한 필 미켈슨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치며 공동 5위에 올라 시즌 첫승에 도전하고 있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6언더파를 유지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케빈나(타이틀리스트)와 앤서니 김앤서니 김은 컷탈락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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