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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영 “이재오는 잠재적 대권주자, 개헌논의 자제 필요”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21일 개헌 논의를 둘러싼 이재오 특임장관의 활동에 대해 “좀 자제하고 개헌추진 자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 공동대표인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개헌논의에서 이 특임장관의 역할은 좀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냐” 질문에 “이 장관도 잠재적 대권주자로 볼 수 있고 한 정파의 지도자로 보는 게 일반적 시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이 장관을 비롯해 친이(친이명박)계 의원 40명이 모인 것에 대해선 “개헌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개헌을 하면 어떤 방향으로 해야 되느냐까지도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어떤 특정 정파 지도자가 특정 방향으로의 개헌주도를 위해서 세력화를 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당 일각에서 오는 25일로 예정된 개헌 의총을 연기하자는 의견이 나오는데 대해서는 “설 이후로 미루자는 정도의 요청은 받아들여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걸 아예 하지 말자는 주장은 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조동석 기자 @superletters>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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