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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콜 母 “돈 때문에 자식의 인생에 도박하는 부모는 없다”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전한 인기 걸그룹 카라의 세 멤버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과 소속사 DSP미디어 사이의 진실공방에 가세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니콜의 어머니다.

니콜의 어머니 김씨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 글은 게재되자마자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뿐만 아니라 카라 팬들 사이에 논란의 불씨를 지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는 트위터를 통해 “돈 때문에 자식의 인생을 도박하는 부모는 없습니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자식이 그토록 피땀으로 만든 오늘의 영광을 스스로의 손으로 돈때문에 무너뜨리는 부모는 없습니다. 우리들의 아이들은 꿈을 꾸며 피나는 노력으로 지금 이자리까지 왔습니다”라고 떠나려는 카라 멤버들의 이야기를 전한 김씨는 “이제껏 흘린 피땀을 뒤로한 채 이런 상황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 앞으로도 넘어야 하는 산들이 우리들 앞에 있습니다. 알면서도 선택해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딸들이니까요.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겁니다. 있는 그대로 얘기할겁니다. 거짓에 무릎꿇지 않겠습니다”라고 단호히 전했다.

현재 이 글은 김씨의 트위터에서는 삭제된 상태이지만 이미 팬들 사이로 퍼져나가며 카라에서 나온 세 멤버와 소속사에 남게 된 박규리 구하라 등 두 멤버 사이의 수익 배분의 갈등까지 새나오고 있다. 지난해 카라가 일본 진출에서 큰 성공을 거두자 정니콜의 어머니가 DSP에 당초 계약보다 더 많은 수익 배분을 요구해 계약 해지 사태까지 오게됐다는 것이다. 정니콜 어머니의 트위터 글은 이 같은 ‘설’을 바탕으로 하기에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한편 카라의 네 멤버 구하라 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은 19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부당한 대우’를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 같은 일이 있었던 오전을 지나자 구하라는 같은 날 오후 소속사 관계자와 논의 끝에 잔류를 결정했고, 이에 카라의 멤버는 둘, 셋으로 나뉘며 이전의 ‘동방신기’ 사태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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