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석했다. 선우선 정진영 이문식 등과 함께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여전한 입담으로 출연자들을 압도했다.
이날 김숙은 친구들과 점을 보러 갔던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을 줬다. “친구들과 점을 보러 갔는데 점쟁이가 관상학적으로 볼 부분이 푹 꺼져 있어 돈을 못 모은다는 충격적인 점괘를 전했다. 당시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에 바로 성형외과를 찾아가 볼이 부풀어 오르는 보톡스를 맞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점쟁이의 말을 듣고 성형수술을 하긴 했지만, 당시 상황에서 이러한 말을 들은 김숙이 그냥 물러날 리 없었다. 김숙은 “당시 점쟁이에게 ‘그럼 당신도 볼이 꺼졌으니 돈 못 벌겠네요’라고 반격했다. 그런데 점쟁이는 ‘나는 내가 돈 못 버는 것을 알아서 아내한테 돈을 다 맡겼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모습에 더 화가 났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숙의 입담이 돋보이는 이날 방송은 20일 전파를 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