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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씨앤비텍 해외사업 확대 소식 반짝 호재?..주가 하루만에 반락
씨앤비텍(대표 유봉훈)이 미국과 남미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법인에 240만달러(약 26억원)를 출자하겠다고 전날 밝힌 가운데 주식시장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약보합권에서 거래중이다. 전날 2%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것. KB투자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반면, 동양종금증권과 신한투자금융 창구에서는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개장 초 주가는 665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앞서 씨앤비택은 미국 법인(씨앤비텍 USA)에 240만달러를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자금은 미국 현지 물류센터 확대와 영업인력 확충, 사옥 확장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엔비텍은 기존 아날로그 CCTV의 디지털 제품 교체와 인터넷 기반 CCTV 카메라(IP카메라)의 수요증가, 스마트폰 CCTV 시장 개화 등으로 인해 올해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씨앤비텍 미국 법인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전망이다. 씨앤비텍 주가는 최근 6000원대 중반의 박스권에서 답보상태를 지속하며 좀처럼 주가 반등의 모멘텀을찾지 못하고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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