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토이는 객원보컬 시스템을 정착시키며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그 중에서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김연우), ‘좋은 사람’(김형중), ‘바램’(변재원) 등은 명곡 중 명곡으로 손꼽힌다.
이 노래들의 주인공인 김연우, 김형중, 변재원은 뜻을모아 ‘수퍼 보컬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디지털 싱글 ‘아임 유어 프렌드(‘I‘m Your Friend’)’를 선보였다. 재즈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팝의 정갈한 느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흥겨운 리듬에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에 힘을 주어 만들어낸 사운드는 절망 속에 있는 친구에게 희망과 웃음을 준다는 가사의 내용과 부합한다. 그러나 흥겨움 위에 따뜻한 감성이 입혀져 있다는 점은 이번 보컬 3인방 음악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이들은 다음달 공연도 계획중이다.
<홍동희기자@DH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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