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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차’ 대상 후보에 아반떼, BMW5시리즈, K5
국내 자동차 담당 기자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201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대상 후보로 현대자동차 아반떼, BMW 5시리즈, 기아자동차 K5 등 3개 차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중 한 차종이 2011 올해의 차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실시한 올해의 차 평가에는 국내 일간지, 경제지, 방송, 전문지 등 30개 언론매체에서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들이 참여했다. 평가항목은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6개였고, 각 매체별 1표씩 투표했다. 아울러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채점 및 집계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가 담당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가격대비 가치와 연료효율성, BMW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5시리즈는 성능과 안전성, 기아차의 대표 중형 세단 K5는 가격대비 가치와 세련된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오는 20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의 선상클럽인 ‘마리나 제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차 대상을 비롯해 퍼포먼스상, 디자인상, 그린카상 등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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