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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中 르린그룹과 포괄적 협력...중국 사업 다각화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7일 중국 르린그룹과 선박수리사업, 풍력, 원자력 사업 등에 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선박ㆍ해양설비 수리와 건조, 철 구조물 제작 등의 조선해양 분야부터 공동 협력하고 이후 풍력이나 원자력 등의 신사업 및 에너지 광구 개발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기고 했다.

단둥지역에 기반을 둔 르린그룹은 연 매출액 19조 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항만 개발그룹으로 중국에서 민간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급 항구(연간 화물처리능력 1억톤 이상)인 단둥항을 보유,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사장은 “단둥항은 주변 지역 인구가 50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인 동시에 북-중 교역의 90% 이상이 이루어지는 교통의 요지”라며 “이러한 단둥항의 인구지리학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극동지역 개발을 위한 전초지로 삼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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