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페덱스ㆍUPS 반독점법 위반 여부 수사
<윤정식 기자@happysik>

미국 정부가 대형 특송업체 UPS와 페덱스를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반독점 전문 변호사 맥스웰 블레처는 7일 미 법무부가 UPS와 페덕스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를 법무부 반독점 담당 변호사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수사 초점은 특송 의뢰인들이 비용을 줄이고자 제3의 물류 컨설턴트나 협상가를 활용하는 것을 UPS와 페덱스가 막았는지 여부에 맞춰져 있다고 블레처 변호사는 말했다.

블레처 변호사가 대변하는 물류 컨설팅업체 AFMS는 UPS와 페덱스가 더 이상 물류컨설팅업체와 거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같은 날 발표했다며 지난해 8월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UPS의 수전 로젠버그 대변인은 예비수사는 지난해 11월 중순에 시작됐다며 UPS와 페덱스는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양사가 공모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yj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