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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니, 또 표절 피해...이번엔 세르비아 가수
샤이니가 또 다시 표절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번에는 세르비아의 인기 가수 옐레나 카를루사(Jelena Karleusa)의 ‘여자를 증오하는(Mu karac koji mrzi ene)’이라는 곡이다.

최근 유투브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르비아 가수 옐레나 카를루사의 ‘여자를 증오하는’이라는 곡이 공개됐다. 이 노래가 공개되자 샤이니의 ‘루시퍼’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곡은 ‘루시퍼’의 파트 순서와 편곡만 바꿨을 뿐 전체적인 멜로디와 비트는 상당히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루시퍼’의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으로 시작되는 ‘루시퍼’의 가장 인상적인 파트는 이 곡에서 도입부로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이 곡은 옐레나 카를루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바로 흘러나오고 있으며, 무료로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사진=세르비아 가수 옐레나 카를루스 홈페이지]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표절 논란과 관련“‘루시퍼’는 한국, 미국 작곡가가 공동 작업한 곡이다. 미국 퍼블리셔와 상의를 거쳐 저작권 침해에 공동 대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샤이니의 경우 해외가수가 표절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에는 캄보디아 가수들이 ‘링딩동’의 곡과 샤이니의 스타일까지 그대로 카피해 피해를 봤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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