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지난해 급격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허일섭(57ㆍ사진) 녹십자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자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자”고 임직원들에게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도 비약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의미있는 성과들을 일구어 낸 것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의 결과”라며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아가는 글로벌 녹십자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영업활동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조문술 기자@munrae>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