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금부터 10년은 100년으로 나아가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 삼성은 21세기를 주도하며 흔들림없이 성장하는 기업, 삼성 가족 모두 안심하고 일에 전념하는 기업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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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유망 기술을 찾아내는 한편, 창의력과 스피드가 살아 넘치고 부단히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는 물론 우리의 모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적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특히 협력업체는 삼성 공동체의 일원이며, 경쟁력의 바탕이기 때문에 협력업체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나아가 기부와 봉사는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므로 정성을 담은 기부,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한 봉사로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변화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지만,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21세기 새로운 10년을 여는 대장정에 다같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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