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는 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관계에 대해 “라디오 ‘별밤(별이 빛나는 밤에)’때 만났다. 그 이후로 쭉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1988년생인 윤하는 한국 나이로 31세, 만 29세에 접어들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한국나이 27세로 윤하보다 4살 아래다.
가수 윤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그는 “손흥민 뿐 아니라 구자철, 다른 축구 선수분들하고도 친하게 지냈는데 본의 아니게 이번에 손흥민씨와의 인맥이 화제가 되더라”며 “손흥민씨가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한 번 만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분이다.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하는 “(손흥민과) 꾸준히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게 됐다. 그라운드 위에 있는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싶을 때가 있다”며 “단순히 골을 넣는 게 아니라 지금 한국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서 정말 멋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30대 목표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좋은 짝을 만나는 것”이라며 “그거 하나만 해도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발매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는 인기 남자배우 지창욱과의 키스신이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윤하는 지창욱과의 키스신 촬영에 대해 “그날 촬영 현장에서 처음 지창욱씨를 만났다. 얼굴도 처음 봤는데 바로 키스신을 찍었다”며 “키스신만 찍고 바로 현장에서 나왔다. 3시간이 걸렸는데 3일 같았던 3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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