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완판 행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패션 브랜드 ‘알퐁소’가 리뉴얼 1년 만에 판매율 상승 및 일부 품목 완판 등 효과를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릴리 아메리칸 라이프웨어(Freely American Lifewear) 브랜드 알퐁소는 지난해 1월부터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로 판매율이 전년비 25%나 상승했고, 올해 주요 신제품도 완판됐다.
2008년 론칭한 알퐁소는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유아동 전문 패션 브랜드에서 유아동은 물론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브랜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심플하고 편안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상품 퀄리티를 높이는 등 기본기에 충실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엄마고객 층을 유입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를 통해 ‘시크해 퐁이 점퍼’, ‘러블리 라글란 가디건’ 등 올해 주요 봄 신상품은 출시 한달 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록볼록 ST. 골지 레깅스’, ‘1455 숫자놀이 맨투맨티’ 등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베이직 아이템들은 활동성이 좋고 어느 옷에나 매칭하기 좋아 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알퐁소는 유아동 패션과 용품은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신 개념의 패밀리웨어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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