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동 브랜드화하고, 솔루션의 상품화 지원을 통해 국제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래부와 NIA는 지난해 국산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 브랜드화 지원 과제 공모를 통해 제안된 13건 중 5종을 선정해 솔루션 간 호환기능 개발, 표준화 연계 등 해외 시장진출에 필요한 기능 개발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현재 2건의 공동 브랜드 솔루션이 개발돼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지난해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
대표적으로 와이즈넛과 투비소프트는 빅데이터 검색기술과 시각화 기술을 결합한 ‘Search Formula-1 for RIA UX 플랫폼’을 출시해 일본 및 중국 등 현지 업체와 법인화와 마케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위세아이텍과 웨어밸리는 DB보안 로그분석 도구에 시각화를 결합한 ‘WISE Agile Analytics for DB Security Log‘를 출시,게임회사에 납품하고 기존 고객사를 상대로 해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니컴, BI매트릭스, 알티베이스에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 시장진출용으로 개선ㆍ개발하였으며, 알티베이스는 이미 중국 현지 기업에 5억 원 상당의 솔루션을 납품하고 중국, 미국 등에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정보화진흥원 김경섭 부원장은 “국산 우수 빅데이터 솔루션이 해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적극 협력 및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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