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 법인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나은채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957억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20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우리 예상을 5% 하회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부문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나 이제 중국 부문이 전체 매출의 76%, 영업이익을 전부 벌어들이는 구조이고, 중국 법인의 견고한 이익 창출력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 시장 조기 진출과 성공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고, 현지화 전략은 경쟁이 치열해진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브랜드 출시와 점포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동사의 출점 효과와 신규 브랜드 효과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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