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예민한 피부 상태나 긴장 등의 감정변화, 잦은 음주나 심한 스트레스의 경우에도 자율신경계가 자극돼 혈관이 확장되면서 안면홍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겨울철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와 강한 자외선이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으므로, 선선한 실내온도 및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며, 머플러나 마스크 등으로 피부와 얼굴을 직접적인 찬 기운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피부과를 방문, 전문의에게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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