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야외공연이다. 15일 ‘한여름 밤의 K-Classic’ 시작으로 16일 ‘한여름 밤의 Classic’, 22일 ‘한여름 밤의 Jazz’, 23일 ‘한여름 밤의 Rock & Roll’로 구성된다.
첫번째 공연은 한국 고유의 전통 가락을 타악, 무용, 국악으로 느껴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여성타악그룹 드럼캣의 시원한 타악국악 공연에 이어 의정부지역 국악 명창과 한국 무용이 선보인다. ‘국민 국악소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악인 송소희의 신명나는 국악 공연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16일에는 8월의 뜨거운 열기를 차분히 식혀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의정부의 밤을 수놓는다. 의정부 지역 성악가들의 솔로와 듀엣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신곡실버합창단, 의정부혼성합창단의 중후한 화음까지 엿볼 수 있다.
15일과 16일 야외무대에서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상주단체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무대 산의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이 오후 5시와 7시 특별 공연한다.
축제의 마지막 무대인 23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한여름 밤의 축제’는 2014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관한다. (031-828-5841~2)
ss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