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향기로운 꽃길 여행’을 주제로 주제관을 지난해보다 2배 확대했다. 야외광장은 꽃시장 및 포토존을 추가해 지난해 대비 3000㎡ 늘어난 실내외 1만3000㎡ 규모로 개최된다.
플로리스트들의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플라워디자인작품 ‘Best 조성관 Awards’는 올해 플로리스트의 참가를 전국으로 확대해 총 13명의 대한민국 최고 플로리스트가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올해는 특히 작품 평가시에 전문가 외에 일반 참관객들의 투표를 반영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보는 재미도 더 추가한다.
전시장은 분재, 난, 야생화, 프레스플라워, LED플라워, 이끼식물 등 다양한 분야의 화훼, 원예 작품이 전시된다.
이중 이대건 대한민국 농업명장이 꾸미는 동양난 전시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난과류 중 최고로 꼽히는 5억원 상당의 ‘천종(天種)’이 출품된다.
시민들이 참가하는 부대행사로는 집에서 직접키운 식물을 평가 받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플라워 PET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이어 ‘플라워미니콘서트’에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0분간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3시부터 50분간 수·목·금 3일은 오카리나연주를 토·일 양일간은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의 장애청소년들이 펼치는 감동적인 하모니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입장료는 7000원으로 사전등록시 4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개막일인 4일은 지방선거투표일을 감안해 투표를 마친후 투표확인증을 받아오면 추가로 1000원을 할인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