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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前시장 권토중래 선언
출판기념회서 “인천시장 재도전”
안상수<사진> 전 인천시장이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시장 3선’ 도전을 사실상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지난 12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아! 인천’이란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새누리당 이학재(인천 서구강화 갑) 인천시당 위원장과 박상은 의원(인천 중ㆍ동구ㆍ옹진군),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을 비롯해 이인재 새누리당 상임고문, 박찬종 전 의원 등 15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의 3선 도전을 시사했다.

안 전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꾸었던 꿈을 한순간에 중단한 뒤 인천시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며 “그러나 최근 3년여간 많은 이들이 좌절감을 안게 됐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천을 세계적 도시로 만들고 300만 시민을 세계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시장은 이 책에서 민선 3ㆍ4기(2002~2010년) 시장을 수행하며 이룬 성과와 업적을 밝히고, 송영길 현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날선 비판도 설명했다.

이학재 의원은 축사에서 “안 전 시장이 작년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경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며 “아직 젊고 능력이 많기 때문에 인천을 위해, 국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을 보탰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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