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중견기업들 “좋은 일자리 창출ㆍ글로벌화 통해 사회 기여”
중견기업연합회, 국민행복시대 솔선수범 ‘공동선언문’ 발표

중견기업들이 25일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ㆍ제도를 개선해 ‘성장사다리’를 만들어 달라고 새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중견기업들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윤봉수ㆍ사진)는 2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중견기업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중견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논의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발전적 쇄신을 다짐한 것이다. 지금까지 중견기업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대기업 못지 않게 차가왔던 게 사실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강호갑 중견련 차기회장(신영그룹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곽재선 KG케미칼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대표 중견기업인 17명은 중견기어 ㅂ혁신위원회란 이름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중견기업계가 솔선수범하겠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좋은 일자리(Decent Job)’ 창출로 청년실업 해소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공유가치창출(CSV)’ 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 창출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통한 건전한 경쟁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동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연합회 측은 “중견기업계가 국가경제 발전 현안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공생발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