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무서운 브라질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엘리베이터에서 귀신 분장을 한 아이가 사람들을 놀래키는 장면이 담겨있다.
한 중년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탄다. 운행 중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추더니 불이 거지고, 그 사이 비밀통로로 귀신 분장을 한 아이가 나타난다. 다시 불이 켜진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를 본 여성은 놀란 듯 보이지만 애써 모른 척 한다. 아이가 고개를 돌려 비명을 지르자 그제야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얼굴을 감싼다.
또 다른 흑인 여성 둘은 아이가 나타나자마자 어쩔 줄 몰라하며 서로 부둥켜 안고 비명을 지른다. 또 다른 남성은 우왕좌왕하며 구석으로 가 몸을 웅크린 채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27일(현지시간) 이 브라질 몰래카메라에 대해 “공포영화 링에 나오는 귀신이 현실에서 살아난 것 같다”며 “이렇게 무서운 장난이 또 있었나?”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심장마비 걸리겠다”, “진짜 무섭겠다”, “제대로 놀래키네”. “몰래카메라이기에 천만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놀란 사람이 어린아이를 위협하면 어떡하려고...”, “혹시라도 아이가 안 다쳐서 다행이다”라며 수위 높은 몰래 카메라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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