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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PNE솔루션, 코스닥 신규 상장...2차 전지 장비 강자
2차전지 제조 관련 장비 업체인 피앤이(PNE)솔루션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주식수는 모두 150만주, 희망공모가 밴드는 7000원~8000원이다.

지난 2008년 157억원, 2009년 219억원, 2010년 38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각각 17억원, 24억원, 41억원을 올렸다.

LG화학은 물론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에 2차 전지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7년 이후 2차 전지 장비 시장에서 피앤이솔루션은 지속적인 시장점유율(M/S) 확대를 해왔다.

2007년 12.7%에 불과했던 M/S는 지난 2010년 39.6%로 증가했다.

현재는 전원공급장치사업과 2차 전지 장비 사업을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일궈 내고 있다.

다만 전기자동차(EV) 관련 솔루션 매출로 향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피앤이솔루션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008년 11.4%에서 2009년 11.1%, 2010년에는 10.8%로 추락한 바 있다.

이익률이 하락세라는 부분이 다소 부담이기는 하지만 큰 폭의 하락이 아니라는 점은 위안이 된다.

지난 2010년 매출액 중 39.7%를 LG화학 쪽을 통해 일궈냈고, 삼성SDI 등이 뒤 잇고 있다.

다만 지난 2009년 11월 이후 모두 4차례의 전환상환우선주가 약 96만여주가 상장 후 1개월 간 보호예수된 후 시장에 풀릴 수 있다.

96만여주는 주당 4000원에 발행돼, 공모가 상단에서 주가가 결정될 경우 벤처캐피탈 등이 바로 2배 가까운 시세 차익을 올릴 수 있어 자칫 오버행 이슈에 휘말릴 수 있다.

전체 상장 주식수 617만여주 중 최대주주, 우리사주 등 약 406만주가 상장후 1년 동안 보호예수돼 있어 실제 유통 물량은 200만주 안팎이고,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96만주가 저가에 들어와 있는 벤처캐피탈 주식이라 상장 후 한 달 동안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앤이솔루션은 교보증권이 주간사이며 오는 8월 말 수요 예측을 한 뒤 9월 초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게 된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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