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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주, 장기 반등 가능성↑”[투자360]
스튜디오드래곤 첫 미국TV 시리즈 진출작 ‘The Big Door Prize’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드라마 제작주에 대해 부진한 광고업황 등으로 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진 않으나, 넷플릭스와의 재계약과 디즈니플러스와의 볼륨 딜(기간 내 콘텐츠 공급) 등으로 반등 모멘텀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1609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6%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와의 재계약으로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구작 판매가 다소 부진한 편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2분기부터는 디즈니플러스와의 볼륨 딜이 시작되면서 매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애플TV향 ‘The Big Door Prize’의 시즌2 제작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콘텐트리중앙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579억원, 영업이익이 -159억원(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사랑의 이해’ 이후 수목 부재가 있었으나, 이달 26일부터는 수목·금토가 모두 회복된다”면서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다음달 31일 ‘범죄도시3’의 개봉이 예상된다. 시즌2와 달

리 제작·배급 이익만 반영될 것이나,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는 충분히 반등 가능한 좋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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