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5일 국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사인 한국 ESG 기준원(구 KCGS)과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2022년 ESG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 평가사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은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글로벌 IB(투자은행)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기관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S&P Global(글로벌)이 발표한 ESG 평가점수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다각화된 금융 부문 글로벌 542개 기업 중 상위 1%대에 위치하는 6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또한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무디스(Vigeo Eiris), CDP 등에도 대응하며 ESG 경영 성과의 대외 공개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이니셔티브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으며, ESG 정책 프레임워크와 환경, 사회정책 선언문을 제정해 ESG 경영 내재화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금융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라며 “책임, 투명, 윤리경영 또한 성실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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