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데뷔 무대가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는 오는 9월 10일 (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지미 팰런 역시 3일 밤 SNS를 통해 "Surprise! @BLACKPINK’s Lisa is coming to #FallonTonight on 9/10 to perform her first solo single #LALISA!! ♡♡ #LISAonFallon"이라는 글을 올려 글로벌 팬들을 흥분케 했다.
리사는 '지미 팰런쇼'에서 솔로 싱글 앨범 타이틀곡 'LALISA' 무대를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전 세계 블링크(팬덤명)가 주목하고 기다려온 리사의 특급 무대가 준비된 만큼 폭발적인 성원이 예상된다.
아직 구체적인 곡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YG 측은 리사의 정체성을 녹여낸 음악과 이제껏 그가 선보였던 카리스마를 뛰어넘는 최정점의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빼어난 춤 실력과 랩 스킬뿐 아닌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받아온 리사는 그간 블랙핑크 멤버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솔로 파트에서 강한 흡인력을 발휘해왔다. 그런 그가 이제 오직 자신만의 힙한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지미 팰런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이 진행을 맡고 있는 미국 최고의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 게스트로는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등 영향력 있는 정치인은 물론 레이디 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출연했다.
리사의 솔로 싱글 앨범 ‘LALISA’는 지난 26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나흘 만(8월 30일 기준)에 선주문량 70만 장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0일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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