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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해 부인 김정숙 여사와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2일과 13일 이틀간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선진국 정상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한국 외에도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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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해 김정숙 여사와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 |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다자 정상회의 무대인만큼 현장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추가 양자회담 혹은 ‘풀 어사이드(pull aside·비공식 약식회담)’ 등 다양한 형식의 정상외교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의 회담 내지 만남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한다.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 2세션에서는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 3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뒤에는 13∼15일 오스트리아, 15∼17일 스페인을 차례로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