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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대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들 사이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 16∼19일 중앙도서관 본관 3A 열람실을 이용한 서울대 구성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 소독을 진행하기 위해 이날부터 본관 1∼3 열람실을 폐쇄하고 22일 12시 이후 개관하겠다고 학생들에게 긴급 공지했다.
앞서 19∼20일에는 서울대에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9일에는 체육관(71동) 이용자가, 20일에는 음대(53동) 방문자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 같다", "대면 수업, 실기 시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게 아니냐"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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