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11번가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2020 십일절 페스티벌’을 맞아 500억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11번가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0 십일절 페스티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만여개 업체가 판매자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는 매달 진행한 월간 십일절을 통해 분석한 고객 빅데이터를 통해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여기에 국내외 40개 대표 브랜드와 맺은 업무협약(JBP)을 바탕으로 11번가만의 단독 기획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외 대표 디지털·가전 브랜드의 인기 상품과 11번가 단독 판매 상품들을 대규모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LG·애플·다이슨·위니아딤채·SK매직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TV·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건조기·청소기 등 가전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정 시간에만 판매하는 타임딜에는 삼성전자 70인치형 TV, 몽클레어 끌로에 패딩, 파라다이스 시티 숙박권, 스타벅스 컵커피(200ml) 10개와 도트 마켓백 등이 준비돼 있다. 삼성전자 70인치형 TV는 11번가 단독 상품으로 페스티벌의 첫날인 다음달 1일 오후 11시 타임딜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공동구매와 예약구매 상품은 올해 2배 이상으로 상품 수를 늘렸다. 미리 구매할수록, 구매 고객이 많이 모일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상품으로 가전·안마의자·매트리스·스키장 리프트권·명품 가방 등 올해 300개 이상의 상품을 준비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올해도 많은 고객들이 기다리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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