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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교회, 20일부터 비대면 예배 50인미만으로 허용
정부가 비대면예배만 허용했던 9월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 모습.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오는 20일부터 수도권 교회에서 예배시 300석 이상의 좌석을 가진 교회의 실내허용 인원이 현재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으로 늘어난다. 300석 미만 예배당은 현행대로 20명 미만만 입장이 가능하다.

정부와 7대 종단 코로나 대응협의체는 종교계 코로나 19 대응협의체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교회 예배 방안을 마련했다.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주일 영상예배 횟수에 제한은 없으나 예배 간 실내 소독, 교회 내 밀집 금지 ,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동일 교회에 다른 예배실이 있는 경우, 영상중계 연결을 통해 예배할 수 있으며, 좌석 300석 이상과 미만의 기준이 적용된다.

성가대 운영은 하지 않고, 특송을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창으로 가능하다.

이번 예배방안이 시행되면 수도권 교회 2만4천700여곳 중 예배당 규모가 큰 대형교회를 포함해 전체 10∼20%가량이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강화하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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