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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투협,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한국기업평가 2관왕· NICE신용평가 1관왕”
지난해 한국기업평가 3관왕 기록은 깨져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가 국내 3개 신용평가회사 역량 평가에서 각각 2개, 1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일 금융투자협회는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역량평가는 부문별 평가지표를 점수화하는 정량평가와 시장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인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의 정확성과 안정성 2개 부문에서 정량·정성평가 모두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에서는 NICE신용평가가 정량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정성평가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종합 평가결과에서 NICE신용평가가 한국신용평가를 앞섰다.

각 부문별 평가와는 별도로 시행된 신용평가회사의 시장소통 노력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시장소통 노력은 NICE신용평가, 제공정보의 유용성은 한국기업평가, 제공정보의 다양성 등 최근 개선노력은 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필규 평가위원장은 “신용평가사의 평가역량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결과가 시장에 제공됐고, 금번 4번째 역량평가 결과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신용평가사들의 전반적인 신뢰도가 개선되고 정량평가 결과와 설문조사 결과가 유사하게 수렴하는 것 등이 그 근거”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각 신용평가사간 평가역량에 큰 차별성이 없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신용평가사간 점수 차이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되며, 신용평가회사의 평가행태 변화에 따라 앞으로 역량평가 방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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