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23일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 평일 열차 운행 시간표를 전면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도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23일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 평일 열차 운행 시간표를 전면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전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한 열차운행 조정작업을 마무리짓고 수도권 외곽에서 도심을 오가는 주요 교통수단인 1호선 운행이 23일부터 바뀐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해 말 수도권전철 운행 조정 후 제기된 열차 지연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4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행시간표를 조정해왔다.

이번 개편에서 한국철도는 수도권 북부(동두천·의정부 등)지역의 전철 운행횟수를 6회 늘려 혼잡도를 낮춘다. 북부지역에서 광운대역까지만 오가는 열차는 도심구간까지 시종착역을 연장해 도중 환승에 따른 이용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전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시간 병점∼천안 구간에 일반열차를 8회 증편한다. 천안∼신창구간에도 4회 추가 운행한다.

변경된 시간표는 각 역과 한국철도 누리집(www.letskorail.com) 공지사항 및 열차운임·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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