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옴니씨앤에스 ‘Blue 극복 캠페인’ 눈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자고 일어나면 늘어나는 ‘코로나19’ 통계 그리고 한숨, 외출자제와 타인과 거리두기, 경계심, 외로움 등으로 지구촌 사람들의 우울감도 커지고 있다.
우리 국민도 마찬가지여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1개월여 동안 트라우마센터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코로나19와 관련해 정신적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우울감(블루)을 이겨내는 ‘심리 방역’이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많은 옴니씨앤에스는 18일 코로나 블루 극복 캠페인에 나서면서 ‘마음 방역 7계명’을 조언했다.
7계명은 ▷감염병 치료·관리 방침 이해 및 코로나19에 관한 팩트 선별 ▷비대면을 포함한 친지, 동료와 소통하기 ▷규칙적인 수면습관 갖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나의 일상과 건강을 돌아보기 △두뇌상태 체크 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도록 마음챙김 명상하기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기가 필요하다.
과도한 불안감을 이용한 선별되지 않은 허위 거짓 정보로 인해 심리적 긴장이나 불안 등의 증상이 일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확인된 정보만을 체크하여 선별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은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여러 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충분한 수면시간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줄어든 활동량을 대체하기 위해 계단 오르기, 스트레칭 등의 실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서로에 대한 배려인 지금, 자기 자신에 대한 보살핌, 존재감 등에 집중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두뇌훈련기를 통한 집중력 배가 프로그램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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