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브랜드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9월중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3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0~57㎡ 오피스텔 702실이 들어선다. 20㎡가 463실로 가장 많고, 95% 이상이 33㎡ 이하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길이 130m의 스트리트형 상업 시설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에는 북카페, 클럽 라운지, 릴렉스존, 플레이존, 독서실, 공유회의실, 코인세탁실 등 7개 존이 만들어진다. 4층과 옥상공원에는 스포츠존(피트니스 클럽, GX룸, 샤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수단으로는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역세권이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4호선은 금정~남태령 구간 급행화가 추진 중이어서 서울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더 짧아질 전망이다. 또 중앙역에 신안산선, 수인선까지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수인선은 현재 1단계(오이도~송도)와 2단계(인천~송도)가 개통됐고, 3단계인 한대앞~수원 구간은 2020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생활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안산시청과 단원구청, 안산교육지원청, 안산경찰서, 안산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고려대 안산병원 등 의료기관도 주변에 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등이 배후에 위치했다. 산업단지에는 올해 5월 기준 약 1만8965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약 24만2543명의 인원이 근무중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에는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농어촌연구원, LG이노텍, 다국적·벤처·창업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서 9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산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데다 안산 중앙역 최초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힐스테이트 안산 에코중앙역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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