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7호선 먹골역에서 진행한 임산부 배려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 [서울교통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임산부의 어려움을 느껴보는 상설 체험장이 각 호선별 1개 역사에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9월 말까지 임산부 체험장을 설치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이 달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7호선 먹골역에서 7일에는 5호선 신정역에서 11일에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역 주변 자매교회와 함께 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임산부 배려에 동참해줄 것을 홍보했다. 21일엔 여의도에서 시민 대상 설문, 퀴즈 이벤트 등을 포함한 캠페인이 다채롭게 열린다.
김태호 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앞으로 이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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