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이탈리아 경찰 당국은 전날 공조 작전을 펼쳐 파타야 외곽 고급주택에 머물던 프란체스코 갈델리(58)와 그의 부인을 붙잡았다.
프란체스코는 수년간 조지 클루니 행세를 해왔다. 의류업을 하면서 조지 클루니를 사칭해 돈을 갈취했다.
조지 클루니는 이탈리아 사법당국에 이들 부부와 공범 한 명이 의류업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부정하게 사용해왔다고 신고한 바 있다. 인터폴은 2013년엔 적색 수배령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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