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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추가경정예산안 6490억원 편성
-동대문구의회 심의 거쳐 6월말 최종 확정 

동대문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기정예산 5872억원에서 618억원(10.5%) 증액한 6490억원 규모의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동대문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5704억원 대비 571억원(10.0%) 증가한 6275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68억원에서 47억원(27.9%) 증액한 21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구는 구민복지증진을 위한 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대문구민회관 개ㆍ보수에 56억5700만원, 문화회관 부지매입에 19억2001만원, 답십리 영화테마공간 조성에 8억6000만원, 어린이집 신축 2개소에 36억2100만원 등을 편성했다.

구민불편사항 해소 등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및 이면도로 포장 9억원, 하수시설물 유지보수ㆍ하수도 준설 8억원, 대형폐기물 등 잔재물 위탁처리 6억4009만원, 어린이공원ㆍ소공원 정비 4억5745만원, 왕산로 전통시장 주변 보행환경 개선 6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억4210만원, 소상공인 환경개선 1억원 등을 편성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 숙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비를 중점적으로 반영했다”며 “구의 발전을 위해 편성된 예산으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동대문구의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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