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위 조재호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타점을 겨냥하고 있다. [대한당구연맹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선수당구대회 및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구당구선수권대회(이하 2019 무안황토양파배)가 오는 12~16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진행된다.
3쿠션 캐롬 종목에는 ‘슈퍼맨’ 조재호(서울시청ㆍ한국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ㆍ2위), 김행직(전남ㆍ3위) 등 톱랭커들이 고스란히 출전했다. 특히 조명우는 최근 2019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린다.
총상금 6170만 원 규모의 대회는 지난달 진행된 제7회 국토정중앙배와 마찬가지로 캐롬 3쿠션 전문선수 남녀 개인전 및 복식전 1,2차 예선 경기를 조별리그로 편성했다. 본선은 4강이 넉다운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2019 무안황토양파배는 그외에도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캐롬 종목은 무한종합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 포켓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은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한 대한당구연맹의 남삼현 회장은“처음으로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안군에서 당구대회를 유치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 무안황토양파배는 JTBC3,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주요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전체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