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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의 시즌 10승이 무산됐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지은 팀이 3-1로 앞선 7회말 구원투수 로스 스트리플링과 교체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7회말 구원진이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불펜으로 나온 플로로가 상대 트라웃에 2점 홈런을 허용하며 3-3이 됐고, 류현진의 10승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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