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질병 재진단 보장특약 신설도
현대해상이 가입대상과 보장범위는 확대하고 보험료는 낮춘 간편심사보험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80대도 가입할 수 있는 업계의 첫 간편심사보험이다. 기존에 보험을 들기 어려웠던 고령의 유병자들도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3대 질병(암ㆍ뇌출혈ㆍ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재진단 보장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해 고객이 해당 특약 가입 시 횟수 제한 없이 3대 질병 진단 시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전 발생한 3대 질병진단일로부터 2년이 경과해야 보장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그 동안 간편심사보험에서는 보장되지 않았던 통풍ㆍ대상포진 등의 만성생활질환에 대한 보장을 신설했다.
급성류마티스열ㆍ만성류마티스심장질환 등 기존에 심장ㆍ뇌혈관질환으로 보장받을 수 없던 질병에 대해서도 입원일당 및 수술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상품은 15~90세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현대해상 박재관 장기상품부장은 “기존의 간편심사보험보다 가입범위와 보장을 대폭 넓혀 종합형보험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상품”이라며 “이번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현대해상이 간편보험상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