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K-팝 댄스 페스티벌’
저스트절크 등 국내외 댄스팀 공연
‘춤꾼들, 모두 모여라’
서울시는 5월10일부터 12일까지 플랫폼창동61(창동역 1번 출구) 일대에서 ‘K-팝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동ㆍ상계 신경제 중심지에 세워질 서울 아레나의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K-팝 댄스를 통해 시민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전 세계 적으로 활동하는 댄서들의 무대로 화려한 막을 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댄스 버스킹, 넥스타 컴페티션(경연대회), 댄스 워크샵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 스트릿 아트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개막식과 스트릿댄스를 시작으로 스페셜 퍼포먼스, 워크샵과 토크쇼가 진행되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댄스 버스킹 무대와 신예 댄서를 발굴하는 넥스타 컴페티션으로 진행된다.
10일과 11일, 플랫폼창동61 앞 광장에서 개막식과 스페셜 퍼포먼스 무대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단독 공연을 선보였던 댄스팀 저스트절크, Team Maru의 단장 박창호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등 프로 댄스팀이 예정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에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무용예술계열 방송댄스전공 전임교수, KOMA CREATIVE 대표를 역임하며 국내외 워크숍과 BTS, f(x) 등의 안무가로 활동해 온 허란경(Ricka) 예술감독의 댄스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진행된다,
10일과 11일 각각 진행되는 넥스타 컴페티션은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대회도 마련됐다.
넥스타 컴페티션은 경연무대로 개인 또는 단체 최대 8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그룹 댄스경연은 안무 창작 구성과 팀워크, 개인 경연은 기본기와 안무 창작 구성에 비중을 두고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대상과 금상 수여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또 11일에 진행되는 댄스 버스킹은 국내ㆍ외 전 연령,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팝 장르에서 자유롭게 곡을 선정해 참여가 가능하다.
댄스 버스킹과 넥스타 컴페티션은 오는 2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댄스 버스킹과 넥스타 컴페티션, 11일에 진행되는 댄스 워크샵의 신청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참가비 무료)할 수 있으며 댄스 토크 콘서트는 인터파크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 주최ㆍ주관으로 플랫폼창동61, 어반댄스페스티벌조직위원회,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등이 협력해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신진 예술가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플랫폼창동61은 서울 아레나의 마중물 사업과 동북4구 도시재생을 위해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16년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