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4550만원 전달
“이재민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심광일)는 사상 최악의 산불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 455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호성금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2000만원), 시·도회(2350만원), 강원도회 회원사(200만원)가 함께 마련한 것이다. 지난 18일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과 최평규 강원도회장 등 협회 임직원들이 춘천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를 찾아 김동극 사무처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심광일 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속초·강릉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속히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이들 지역의 산불피해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평규 강원도회장은 “속초 지역 주택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속초주민의 한 사람으로 엄청난 피해를 준 이번 산불로 인해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표한다”며 “도내 건설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산불 피해 복구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독립유공자 장학금 지원사업,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등 우리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양대근 기자/bigroot@